리스테린 감기에 효과적??

리스테린이 감기에 효과적이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필자가 자주 다니는 내과 의사에게 추천받은 내용이다. 감기 초기에 아침저녁으로 양치 후에 가글 하면 감기 예방도 되고 초기 감기는 거뜬하게 넘길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개인적인 후기는 많았지만 정확한 보도 내용이나 연구자료 같은 건 없었다. 하지만 소금물 가글이 효과 있다는 기사가 난 걸 보니 아마 비슷한 원리로 효과가 있지 싶다.

 

초기 감기엔 리스테린

필자가 감기가 올것같으면 미리 느낌이 든다. 필자가 느끼는 감기 증상의 순서이다.

 

1. 목이 칼칼하거나 아파온다.
2. 두통이나 열이 난다.
3. 콧물이 조금씩 나고 몸에 힘이 없다.
4. 감기에 걸린다.

보통 이 순서대로 감기에 걸린다. 보통 감기에 걸리면 위의 상황이 약하면 병원을 가지 않지만 더욱 심해지면 병원에 간다. 더욱 심해져서 간 병원에서 의사가 리스테린을 권했다. 평소에 리스테린 습관화하는 게 좋은데 감기 예방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그런데 이미 걸려서 갔는데 어쩌겠는가 다음을 기약할 수밖에.

 

환절기 무렵이 되면 필자는 백발백중으로 감기에 걸린다. 호흡기 쪽이 약해서 감기는 물론이고 비염도 있다. 총체적 난국이다. 그래서 초등학교 시절 누군가에는 코 찌질이로 기억되고 있지 않나 싶다. 여하튼 리스테린 추천받고 감기가 걸리기만을 기다렸다. 어느 날 일하는 도중 신호가 왔다. 목이 간질간질한 것이 딱 그 놈이지 싶었다. 미리 서럽속에 넣어둔 리스테린으로 가글. 집에 가서 밥 먹고 양치하고 또 가글. 그렇게 이틀을 했다. 자주 하진 않고 아침저녁으로만 했다. 후기를 보니 리스테린 많이 하면 입에 좋은 균도 다 사라진다고 한다. 

 

1. 하루 1~2회 가글 한다.
2. 1회 가글 시 용량은 20ml
3. 30초 정도만 한다.
4. 가글 후 물로 헹구지 않는다.

가글 하는 방법이다. 간단하다. 이 30초 투자에 치아건강과 감기를 잡을 수 있다니. 여튼 효과는 좋았다. 마치 감기가 오려다가 도망간것만 같았다. 이 이후로도 꾸준히 사용했고 우연한 결과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필자는 지금 감기때문에 병원 안간 세월이 5년은 넘은 것 같다. 의학적 연구가 진행된 내용은 아니지만 이미 여러 사람들의 후기가 나오고 있다. 리스테린 가글하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니니 여러분도 한번 해보길 권해본다. 정말 효과가 좋다.